경제 정보

[국내 증시] 2023년 4월 28일 상한가, 천만주 종목과 상승 이유

masoume 2023. 4. 30. 15:19

4월 28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들 그리고 거래량이 천만주 이상인 종목들의 상승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바이오가스를 제외하곤 특별한 뉴스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상승 테마군들 함께 살펴보시죠.

SG증권 관련주

SG증권발 사태로 4거래일 동안 폭락을 이어오던 관련주들이 5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특징주 > SG發 폭락사태 종목 일제히 상승 마감(종합)

"외국계 증권사 SG증권발 매도 폭탄 사태로 시작된 주가 조작의혹 종목들이 5거래일만에 일제히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이들 종목은 지난 24일 SG증권에서 대규모 매도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기록, 주가 조작 의혹으로 번지며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검찰은 주가 조작에 가담한 핵심 인물 10여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현장 압수수색 등을 통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삼천리(+22.89%), 서울가스(+13.49%), 세방(+11.07%), 다올투자증권(+10.43%)

3분봉 비교

대성홀딩스(+8.79%), 다우데이타(+5.34%), 하림지주(+2.97%), 선광(+2.10%)

3분봉 비교

위 종목들의 24일 월요일 시가와 28일 종가를 비교해 몇 % 하락했는지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선광 : 167,700원에서 41,250원으로 약 75% 하락
  • 대성홀딩스 : 129,100원에서 34,050원으로 약 74% 하락
  • 서울가스 : 456,000원에서 127,900원으로 약 72% 하락
  • 삼천리 : 493,500원에서 153,000원으로 약 70% 하락
  • 다우데이타 : 43,000원에서 17,370원으로 약 60% 하락
  • 세방 : 42,100원에서 18,060원으로 약 57% 하락
  • 하림지주 : 15,900원에서 9,370원으로 약 41% 하락
  • 다올투자증권 : 5,060원에서 3,335원으로 약 34% 하락

 

과연 5월의 첫 거래일인 2일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바이오가스 관련주

지난 이슈들과 SG증권 관련주만 움직이던 차에 오후들어 바이오가스 관련 뉴스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습니다.

2050년까지 가축분뇨·음식물쓰레기 바이오가스로 80% 의무생산

"바이오가스는 하수찌꺼기, 분뇨,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해 생성한 가스를 말한다. 지난해 12월30일 공포된 바이오가스법은 공공과 민간에게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를 부여한다. 이날 공개된 하위법령안은 지자체 등 공공 의무생산자와 민간 의무생산자의 구체적인 생산 목표 및 민간 의무생산자의 범위 등을 담고 있다...바이오가스 생산을 위해서는 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 구축 기간과 적응기간이 필요해 생산 목표제 시행 초기 5년간은 시작 생산목표율을 유지한다."

지엔씨에너지(+29.97%, 상한가)

특징주 > 지엔씨에너지, '바이오가스 의무화'...상장사 유일 전·후처리 기술 보유 '강세...
"지엔씨에너지는 상장사 유일 바이오가스 전·후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바이오가스 발전설비 구축업체로 알려졌다."

에코바이오(+29.85%, 상한가)

특징주 > 에코에너지, 이틀째 상승세(2013.07.10)
"에코에너지는 바이오가스 관련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매립가스(LFG) 자원화사업과 바이오가스 자원화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세계 최대규모의 수도권매립지에 50MW급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참고 : 2016년에 에코에너지에서 에코바이오로 사명 변경

이지바이오(+12.70%)

특징주 > 이지바이오, 바이오가스 첫 상용화 성공소식에 강세(2009.09.10)
"그는 "경남 창녕 바이오가스 플랜트에서 축사에서 나온 분뇨를 음식물 찌꺼기 등과 함께 발효시켜 메탄가스를 하루 평균 9600KW의 전기가 생산하고 있다"며 "일반 가구 1000 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량이다"고 설명했다."

서희건설(+0.71%)

특징주 > “1조원 바이오가스 시장 가동”..서희건설 급등(2011.06.13)
"서희건설은 메탄가스 발전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 시세 미반영

 

페라이트 관련주

지난 25일 나온 테슬라의 페라이트 사용 뉴스로 오늘도 페라이트 관련주가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슬라 한 마디에 희토류 업체들 망연자실..왜?(2023.04.25)

"이 보도에 따르면 전기차 모터를 제조할 때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일부 희토류가 사용된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전기차를 제조할 때 이와 같은 희토류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모터를 만들 때 희토류를 배제하도록 전기차를 설계한다는 것이다. 대신 페라이트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마이닝의 보도다."

유니온머티리얼(+9.10%)

특징주 > 유니온머티리얼, 전기차 페라이트 몸값 ↑…中 희토류 무기화로 전기차 생산중단 우려(2023.04.25)
"유니온머티리얼은 페라이트 마그네트(Ferrite Magnet) 사업을 한다. 자동차 전장용 및 가전용 모터 또는 컴프레서의 소재로서 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으로 꼽힌다. 자동차용 모터에 사용되는 페라이트 자석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시간의 내구성시험을 거쳐야 적용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부품업체의 까다로운 납품조건과 품질조건 등을 충족해야 하는 진입장벽도 있다."

삼화전자(+18.50%)

특징주 > 삼화전자, 테슬라 페라이트 사용 전망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2023.04.26)
"삼화전자는 현대모비스와 공동개발 끝에 에너지손실율과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페라이트 코어'를 양산공급하고 있다. 페라이트 코어는 친환경자동차용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적용되는 부품이다. 삼화전자는 전장시스템업체인 현대모비스, 콘티넨탈, 덴소, 프레틀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에 독점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EG(+5.00%)

특징주 > EG, 테슬라 차세대 모터에 페라이트 사용…'세계 유일' 전기차용 페라이트 산화철 생산 '부각'(2023.04.25)
"한편 페라이트 자성소재의 제조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EG는 현재 페라이트용 산화철 'SKM-2T'와 'SKM-25'를 주요제품으로 생산·납품하고 있다. EG 측에 따르면, 페라이트용 산화철은 전세계에서 오직 EG만이 생산 가능한 제품으로써 희토류 대체재 및 전기차 모터용으로 판매 중에 있다."

 

개별 이슈

지엘팜텍(+29.94%, 상한가)

지엘팜텍, 안구건조증 신약 '임상2상 유효성' 확인(2023.04.27)
"이번에 발표된 비임상 연구결과에서는 안구건조증 동물모델을 이용해 GLH8NDE/AJU-S56의 다양한 치료기전을 통한 유효성을 밝히고, 기존 치료제인 디쿠아스 점안액(diquafosol) 및 뮤코스타 점안액(rebamipide)과 치료 효과를 비교, 항염증 작용/뮤신(mucin) 분비/배상세포 회복 능력에서 모두 우수성을 확인했다."

시티랩스(+29.86%, 상한가)

시티랩스 관계사 '그리고', 제주닷컴 MOU 체결…"공유 모빌리티와 관광 콘텐츠 연동"(2023.04.26)
"그리고는 시티랩스가 지난 3년 동안 제주도에서 구축한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중 공유 모빌리티 비즈니스 전담 기업이다. 시티랩스, 아우토크립트, 네이앤컴퍼니, 모빌리전트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최대주주는 지분 42%를 보유한 시티랩스다...그리고가 운영하는 동명 서비스 그리고는 킥보드,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등 전기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통합 운영 플랫폼이다. 오는 5월 대중교통과 환승하면, 그리고 환승 포인트 제공 시스템 도입까지 계획하고 있는 만큼, MaaS 상용화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MaaS는 통합 교통 서비스를 의미한다."

KD(+30.00%, 상한가)

KD 상한가, 유상증자 청약률 6217.35% 기록 영향(2023.04.25)
"전날 KD는 지난 4월 21, 24일 2거래일간 진행된 소액공모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청약에 관한 사항을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회사가 이사회에서 결의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청약이 전날 완료됐다. 공모주식수는 186만9158주로, 금액은 약 10억원이다. 청약주식수는 1억1621만2100주이며, 청약금액은 621억7347만3500원이다. 이로써 회사는 청약률 6217.35%를 기록했다. 상장예정일은 5월 11일이다."

KG모빌리티(+5.18%)

특징주 > KG모빌리티,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근접
"KG모빌리티는 쌍용차 시절인 2020년 12월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또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서는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해소한 것으로 인정됐으나, 대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회생절차는 쌍용차가 KG그룹에 인수되면서 지난해 11월 종결됐다. KG모빌리티의 최대주주 KG모빌리티홀딩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기업경영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유주식을 자발적으로 의무 보유하겠다고 밝혔다. 1억1000만주를 2026년 4월 27일까지 3년간 보유할 예정이다."
* 참고 : 구 쌍용차

대한제당(+7.64%)

빼빼로까지 1700원으로 올렸다...설탕값 30% '달콤살벌한 폭등'(2023.04.23)
"설탕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건 공급이 부족해서다. 세계 곳곳에서 이상 고온과 폭우로 설탕 생산량이 줄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뛰면서 설탕 원료인 사탕수수를 에탄올 생산으로 돌리는 경우도 늘었다. 최대 생산국인 인도는 생산량 감소를 이유로 설탕 수출 제한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은 특정 살충제 사용을 금지한 영향으로 설탕 수확이 줄었다. 공급이 달리는데 중국의 리오프닝(방역 완화) 영향으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무벡스(+7.22%)

오너 지분 감소 현대무벡스... “신사업으로 돌파”(2023.04.25)
"현 회장이 아끼던 현대무벡스 주식 등을 처분한 이유는 현대엘리베이터 2대주주 쉰들러홀딩스(15.5%)의 경영권 공세 때문이다. 쉰들러는 2014년 현 회장 등이 파생금융상품 계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에 손해를 입혔다며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의 1700억원 배상 판결을 이끌어냈고, 판결 후에는 곧바로 채권 강제집행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현 회장이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등의 지분을 빼앗길 위기였다. 현 회장측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배상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무벡스 주식을 처분한데 이어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담보로 연 12%의 이자를 내는 4개월 만기의 초단기 대출까지 받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현 회장의 가족회사인 현대네트워크는 보유하고 있던 현대무벡스 주식중 약 130만주를 이달 7~14일 장내매도했다. 이에 따라 현대네크워크가 보유한 현대무벡스 지분은 0.4%로 줄어들었다. 시장에서는 현 회장 등 오너 일가가 현대무벡스에 대한 지배력을 더 이상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왔다. 재계 관계자는 “현 회장과 그 일가가 직접 보유한 현대무벡스 지분은 5% 미만”이라며 “현대무벡스가 현대그룹 지배구조의 변수로 남아 있기에는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