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보

[국내 증시] 2023년 4월 24일 상한가, 천만주 종목과 상승 이유

masoume 2023. 4. 24. 19:15

4월 23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들 그리고 거래량이 천만주 이상인 종목들의 상승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테마군으로 움직인 종목도 있고 개별 이슈로 움직인 종목들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디스플레이 테마

선익시스템(+29.94%)

애플, LGD의 선익시스템 OLED 증착기 사용 승인
"2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LG디스플레이에 IT용 8세대 OLED 투자시 선익시스템 증착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허가를 내줬다. 업계 관계자는 "캐논토키 증착기 대신 선익시스템 장비를 사용하라는 적극적 의미의 허가는 아니고, 선익시스템 장비를 써도 무방하다는 식의 허락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선익시스템의 상승으로 디스플레이 종목들의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야스(+18.26%), 일진디스플(+7.43%), 신도기연(+5.76%), 동아엘텍(+3.08%) 등이 상승했다 대부분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루멘스(+24.85%)

루멘스 주가 강세, LED소자 관련 사업 주목
"LED 소자를 비롯해 LED 소자를 이용한 BLU일반조명군, 모듈제품군 등의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사료 및 곡물 테마

금요일에도 큰 상승을 보여준 사료 및 곡물 종목들이 러시아의 후속 기사가 나오면서 오늘도 주도 테마로 상승했습니다.

특징주 > 비료·곡물株, 푸틴 최측근 “흑해곡물협정 연장 중단” 발언에 강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으로 흑해 곡물협정 연장 중단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푸틴의 최측근이 ‘협정 종료’ 발언을 하자 사료, 곡물주 등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3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이 대러시아 제재 강화 방안으로 전면적인 수출 금지에 나설 경우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종료로 맞대응하겠다고 경고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누보(+29.80%)

: 발포 확산성 비료를 개발

한일사료(+11.03%)

: 배합사료 제조업

희토류 테마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움직임 관련 기사가 나오면서 금요일에도 움직였던 희토류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 "금수 시 전기차 생산 멈춰"… 희토류 무기화하나

"중국은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 기술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희토류 추출·분리 공정 기술, 희토류 금속 및 합금 재료의 생산 기술, 사마륨코발트·네오디뮴철붕소·세륨 자성체 제조 기술, 희토류 붕산산소칼슘 제조 기술 등을 제한하고 나섰다. 중국이 희토류 기술 수출 제한에 나선 것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에 대한 맞대응이란 시각이 많다. 미국은 지난해 8월 반도체 산업에 대해 527억 달러의 재정을 지원하는 내용의 반도체 지원법을 제정했다. 다만 미국은 반도체 지원을 받기 위해선 중국 등 우려대상국에 대한 투자를 10년 동안 제한할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첨단 반도체 기술이 중국에 이전되는 걸 막겠다는 목적을 노골적으로 시사했다."

유니온(+17.45%)

유니온, 中 '희토류 자석 기술' 수출 금지 검토…19%대 상승(2023.04.06)
"중국 정부는 국가 안전 이유로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 수출 금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희토류 대체 소재로 알려진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유니온의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5.86%)

: 유니온의 자회사

신재생에너지 테마

미국 환경청이 2040년까지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을 전면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기사에 탄소포집 관련주, 태양광 관련주들이 움직였습니다.

美,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배출제한 추진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새 규칙은 기존 석탄·가스 발전소를 포함해 모든 화력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40년까지 ‘제로(0)’에 가깝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는 탄소 배출량에 상한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NYT는 “당국의 방안이 탄소 포집 장치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향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목표를 달성하려면 결국 화력 발전소의 탄소 포집 장치 사용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KC코트렐(+29.93%)

특징주 > KC코트렐, 美바이든 기후정책 2000조 투자…국내유일 온실가스 CCS기술 보유 부각↑(2020.10.14)
"바이든 후보는 당선시 2조달러(한화 약 2294조2000억원) 규모 친환경 기후변화정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활용하는 'CCS 기술'을 보유하고 온실가스 관련 사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KC코트렐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성이엔지(+15.84%)

특징주 > 신성이엔지, 美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제로' 추진에 강세
"신성이엔지는 최근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2020년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전면에 태양전지가 보이지 않아 건축자재처럼 활용할 수 있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 보급이 전망되면서 신성이엔지의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 이슈

폭스바겐에 2차전지 부품을 납품하는 에이에프더블류가 상한가에 안착하자 폭스바겐 관련주들이 움직였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29.89%)

특징주 > 에이에프더블류, 폭스바겐 '加, 20조 투자'...국내 유일 독점 부품 공급사 ‘강세’
"폭스바겐이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정부 보조금을 합쳐 총 20조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에이에프더블류는 국내 시장 점유율 100%의 음극마찰용접단자 독점 생산업체로 알려졌다. 이는 벤더사에 납품한 뒤 최종적으로 BMW·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배터리에 탑재된다...음극마찰용접단자는 삼성SDI의 1차 벤더인 신흥에스이씨, 중국회사인 섬서주신흥동력전지과기 등에 납품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전기차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에 탑재된다."

알루코(+0.29%)

알루코, 폭스바겐 MEB 배터리 모듈 케이스 공급계약 체결(2021.06.10)
"알루코는 LT PRECISION POLAND와 폭스바겐 MEB 배터리 모듈케이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알루코가 납품하는 배터리 제품(배터리 모듈 케이스)은 LT정밀과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에 공급될 예정이다."

개별 이슈

한화갤러리아(+7.61%), 한화갤러리아우(+29.93%)

한화갤러리아 주가 상승, 인적분할 여파

까스텔바작(+29.91%)

형지 까스텔바작, 美 시장 본격 진출
"24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이사가 동행한다. 패션그룹형지는 2016년 까스텔바작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며, 까스텔바작을 ‘글로벌 형지’ 실현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최 대표가 이번 미국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까스텔바작 국내 출범 7년 만에 글로벌형지 실현이라는 궤도에 본격적으로 오르게 됐다."

상상인인더스트리(+29.74%)

감자·증자·보증까지 상상인인더스트리 정상화 '쉽지 않네'(2023.04.13)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일 보통주 4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했다. 이번 감자로 자본금은 359억원에서 90억원으로 감소하는 대신 감자 차익 269억원이 자본잉여금으로 잡히면서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게 됐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선박용 크레인 등 초대형 선박 구조물을 만드는 조선기자재 업체다. 지난 2018년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회생절차에 들어갔던 곳을 상상인그룹이 인수해 정상화를 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다."

현대로템(+5.87%)

특징주 > 현대로템, 신용등급 전망 상향 후 장중 52주 신고가(종합)
"한기평은 관련 보고서에서 "기존 철도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위사업 부문에서 K2전차 등 상대적으로 채산성이 우수한 폴란드로의 수주물량 납품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1.9%포인트 오른 4.7%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엔플러스(+6.30%)

이엔플러스, 美 글로벌 완성차 기업 벤더 등록…“IRA 수혜 기대”
"이엔플러스가 벤더 등록에 성공한 회사는 미국에 기반을 둔 자동차 제조 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판매 중인 전기차 모델은 최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에도 포함됐다."

에스코넥(+4.58%)

에스코넥, 삼성SDI 배터리 납품 물량 확보…신공장 가동 점검 이달 완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에 2차전지 배터리 폭발을 방지하는 전류차단장치 납품 물량을 확보한 에스코넥이 신공장 본격 가동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객사가 삼성SDI인 것으로 알려진 에스코넥은 이달 말 2차전지 신규 생산설비 가동 점검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